오늘... 민주주의는 죽었다.


*
비 바람 속에서 근근히 버텨오던
한줄기 희망인 민주주의의 불꽃이
오늘 그 빛을 잃었다...

민주주의는 죽었다...

苛斂誅求(가렴주구)
매울 가, 거둘 렴, 벨 주, 구할 구
(가혹하게 세금을 징수하며,무리하게 재물을 빼앗음)

예기(禮記)에 나오는 공자의 말...
"가혹한 정치는 범보다 무섭다"고 했다...

가렴주구 민생의 고통에 이어
우리의 눈과 귀 마저도 그들이 모두 가져갔다...

처음으로 대한민국 이 땅에 태어난 것이 후회가 된다.
내 아이들에게 뭐라 변명해야 하나...

미디어법...
날치기로 처리한 너희를 위하여...
민생을 뒤로 하고 오직 가렴주구를 지향하는 너희를 위하여...
망나니 견(犬)찰을 앞세우고 삽자루를 높이든 너희를 위하여...
이를 막지 못한 못나고 무력한 나를 위하여...
독주 한 잔 들고 건배...

그리고 죽은 민주주의를 위하여...
건배...

이런 쓰벌...ㅠㅠ

오마이뉴스
[만평] 누구를 위한 미디어법인가?



[ 김영동 - 침묵, 대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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