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가 5%에 양보한 아름다운 동행...


50%가 5%에 양보한 아름다운 동행...

안철수 교수가 그동안 보여준 신뢰감, 합리적 생각, 성공적인 삶 그리고 공동체를 위한 기여, 그런 것들이 큰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확천금할 수 있었지만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해 7년 동안 무료로 공개한 것은 벤처 대박의 욕망이 어지럽던 시대에 아무나 하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올바르게 살아오고, 큰 성공을 거뒀으면서도 겸손하고, 사회 현안에 대해 이념에 얽매이지 않는 합리적인 생각이 안철수 교수의 인생행적이 그의 발언에 깊은 울림을 갖게 했습니다.

청춘 콘서트라는 새로운 형식의 만남으로 젊은이들에게 다가서고 고민을 들어주며 또 SNS를 통해 교류하는 모습도 친근감을 느끼게 합니다.

거꾸로 말하면 많은 유권자들은 이런 진정성 있는 인물을 열망했지만 제도권 정당, 정치인들 속에선 찾지 못했다는 겁니다.

기성 정치권의 보수는 위장전입하고 투기하는 탐욕스러운 세력, 진보는 편 가르고 완고하며 때로 위선적인 집단이라고 혐오하는 국민이 적지 않다는 걸 안철수 현상이 반증하고 있습니다.

"저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점도 알고 있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고 부끄럽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누구도 국민의 민심을 쉽게 얻을 당연한 권리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에게 보여주신 기대 역시 온전희 저를 향한 것이 아니라 리더쉽에 대한 변화의 열망이 저를 통해 표현된 것이라고 여깁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어 “대신 제 삶을 믿어주시고 보답해주신 여러분께 사회를 보다 먼저 생각하고 살아가는 성실한 삶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9월 6일 세종문화회관, 안철수, 박원순 공동 기자회견장에서...


참 아름다운 사람 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아름다운 동행에 한나라당은 김기현 대변인을 통해서 "지난 며칠간 국민을 혼란시켰던 강남좌파 `안철수 파동'은 결국 좌파 단일화로 막을 내렸다"며 "정치적 소신이나 정책과 무관하게 선거를 위해 밀실 야합하는 단일화쇼"라고 비판했습니다...

역시 딴나라당 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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