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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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 내리던 밤 그대 떠나갔네
바람끝 닿지않는 밤과 낮 저편에
내가 불빛속을 서둘러 밤길 달렸을때
내 가슴 두드리던 아득한 그 종소리

겨울비 내리던 밤 그대 떠나갔네
방안 가득 하얗게 촛불 밝혀두고
내가 하늘 보며 천천히 밤길 걸었을때
내 마른 이마위에 차가운 빗방울이


[ 겨울비 - 조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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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비가 내린다.
봄을 부르는 비인가 보다...

계절도 계절이지만, 가뭄이 심각하다던데
가뭄이나 해소 됐으면...
내 가슴의 가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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