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떠나는 그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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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떠나는 그대여 - 김성아(슬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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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수 作 '길' - 서두를 것 없어요. 천천히 걸으세요. 길은 외길입니다. 당신이 가서 이르는데 까지가 길 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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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떠나는 그대여 - 김성아(슬기둥)

시 : 황청원
작곡 : 조광재

길 떠나는 그대여 홀로가는 먼-길에
이름없는 들꽃이 아무리 무성해도
소리내여 울지말고 마음으로 웃고가네
이세상 모든것이 어둠처럼 외로우니
어차피 인생이야 빈몸되여 가는거니

길떠나는 그대여 홀로가는 먼-길에
고단하여 지친 마음 쉴 곳이 없다해도
누군들 원망말고 사랑으로 안아주게
어차피 인생이야 빈몸되여 가는거니
이세상 모든것이 어둠처럼 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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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수 作 '소리' - 바람부는 날, 나뭇잎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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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떠나는 그대여 - 황청원

길 떠나는 그대여 홀로 가는 먼 길에
이름 없는 들꽃이 아무리 무성해도
소리내어 울지 말고 마음으로 웃고 가게
이 세상 모든 것이 어둠처럼 외로우니...

길 떠나는 그대여 홀로 가는 먼 길에
고단하여 지친 마음 쉴 곳이 없다 해도
누군들 미워 말고 사랑으로 안아주게
어차피 사는 일 빈 몸 되어 가는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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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씨가 제법 차다.
계절에 맞게 옷를 꺼내어 입고 출근을 했다.
더위에 지쳐 있던 날이 어제 였던 것 같은데...

사는 모양도 이렇 듯 이치를 따라야 할 진데...
나는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어제 같구나...

술시(酒時)부터 지금까지 마신 탓에 터덜 터덜 길을 걸었다...
밤 길 들꽃은 제멋을 한껏 발휘하며 어여삐 피여 있구나...

내 인생길은 어디로 가고 있는 것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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