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오늘은 어느 곳을 서성거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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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오늘은 어느 곳을 서성거리는가

*
지금 몸도, 마음도...
유난히 어눌한 기분이다.

주위를 더듬거려 보며
무엇인가를 찾아 보려하지만,
백치 상태다...

조금 더 깊히 생각하려
흐린 정신을 가다듬었다.

내가 버려야 할 것이 너무 많다...

이기심, 배타심, 자만심.. 등등...
도량을 더 쌓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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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오늘은 어느 곳을 서성거리는가

백창우 詩 / 곡

그대 오늘은 또 어느 곳을 서성거리는가
꾸부정한 모습으로 세상 어느 곳을 기웃거리는가
늘 어디론가 떠날 채비를 하는 그대
그대가 찾는 건 무엇인가
한낮에도 잠이 덜 깬듯
무겁게 걸어가는 그대 뒷모습을 보면
그대는 참 쓸쓸한 사내라는 생각이 든다
언제나 들고 다니는 그대의 낡은 가방 안엔
뭐가 들었을까
소주 몇 잔 비운 새벽엔 무척이나
사람을 그리워하는 그대
가끔은 그대가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것 같다
그대 눈 속에 펼쳐진 하늘
그대 가슴 속을 흐르는 강물
바람인가, 그대는
이 세상을 지나는
바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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