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8. 10. 27. 21:58
가시리 * 작자, 연대 미상의 고려가요. 전 4절, 매절 2행, 후렴구로 이루어져 있는 소곡(小曲)의 가형(歌形)으로 기승전결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고려가요라는 확증은 없으나, 가풍(歌風)이나 시정(詩情)으로 보아 고려가요로 추정한다. 이별의 정한(情恨)을 노래한 서정시로, 가사가 애절하고 간결하여서 순박한 맛이 역대 이별가 중에서 으뜸으로 꼽힌다. 가시리 가시리 잇고 바리고 가시리 잇고 날러는 어찌 살라고 바리고 가시리 잇고 잡사와 두어리 마라난 선하면 아니올세라 설운님 보내옵나니 가시난 닷 도셔 오셔서 [ 작곡 :박범훈, 노래 : 김일륜, 대금 : 임재원, 연주 : 숙명 가야금 연주단 ] ** 가을은 이렇게 소리없이 가는 건가... 가을을 느끼지도 못 했는데... 오늘 아침. 뒤늦게 피어난 결명자꽃..
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7. 9. 30. 11:51
돈돌나리(돈돌라리) = "동이튼다"는 말 북청 사자놀음을 할 때 부르는 노래. 가사는 "돈돌라리 돈돌라리라. 리라나리요. 모래 청산에 돈돌라리요"이고, 가장 높은 음에서 시작하여 가장 낮은 음으로 끝맺는다. ≒돈나리. 돈돌라리 - 북한가요 함경남도 북청지방의 민요인 "돈돌라리"는 수많은 아름다운 우리 나라 민요중에서도 독특한 악곡의 하나이다. "돈돌라리"라는 말은 여러가지로 해석된다. 그 중 가장 널리 알려 진 이야기는 "동틀 날이 온다"라는 것이다. 그것은 과거 일제통치시기 백두산에 장군별이 떴으니 광복의 동이 틀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는 희망의 신심을 노래한 것이다. 그리하여 일제 경찰놈들이 없을 때에는 "동틀 날이 동틀 날이 동틀 날이요" 하며 발음을 명백히 하면서 노래 부르다가도 일제놈들이나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