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7. 8. 15. 19:43
[ 선택 : 소리를 들으실분만 시작 버튼을 누르세요 ] 마른 잎 다시 살아나 * 노을이 지면 강물에 눈물 보태다 꽃으로 저 하늘 별로 간 사람들이 눈망울 반짝인다 찬바람 스쳤던 기억을 되살리는 맑은 별 하나 하나가 칼 끝을 품고 대지를 내려본다 피 삼킨 땅 위 눈물 젖은 강가 마른 잎 다시 살아나 겨울을 짖는다 * 공광규 시인 1960 충남 청양 출생 동국대 국문과 졸업. 1986년 동서문학에 등 5편이 당선되어 등단 시집 ,마른 잎 다시 살아나> 등 * 음악 : 김영동 - 영혼의 피리(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