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12. 8. 15. 22:32
님의침묵 - 한용운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처럼 굳고 빛나던 옛 맹세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기에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을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을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일인 것 인 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희망의 정수박이에 들어부었습니다 우리..
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7. 8. 15. 07:28
독.립.군.가 * 1945년 8월 15일 일본으로부터 대한 민국이 국권을 되찾은 날이며, 1948년 8월 15일 대한 민국의 정부의 수립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 노래 : 크라잉넛 신대한국 독립군의 백만용사야 조국의 부르심을 네가 아느냐 삼천리 삼천만의 우리 동포들 건질이 너와 나로다. 나가 나가 싸우러 나가 나가 나가 싸우러 나가 독립문의 자유종이 울릴때까지 싸우러 나아가세 원수들이 강하다고 겁을 낼건가 우리들이 약하다고 낙심 할건가 정의의 날쎈 칼이 비끼는 곳에 이기리 너와 나로다. 나가 나가 싸우러 나가 나가 나가 싸우러 나가 독립문의 자유종이 울릴때까지 싸우러 나아가세 너 살거든 독립군의 용사가되고 나 죽으면 독립군의 혼령이 됨이 동지야 너와 나의 소원아니냐 빛내리 너와 나로다. 나가 나가 싸우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