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10. 12. 20. 21:49
▲ 경향신문 2010년 12월 20일자 만평 오래전 군 복무 시절... 내 근무지는 전방 파견지 였기에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날엔 전우들과 가끔 산토끼를 잡으러 나가곤 했다... 산토끼 녀석들은 요상한 습성이 하나 있는데 도망가는 산토끼를 여럿이 몰이를 하다보면 도망가다 더 이상 갈 곳이 없다 느껴지면 눈속으로 머리만 숨긴다... 눈속에 박힌 시야가 깜깜하면 자기 몸둥아리가 다 감춰진 줄 아는 것이다. 눈을 가렸다고 하늘이 다 가려진 줄 아는 아둔함과 같은 이치... 올해의 사자성어 "장두노미(藏頭露尾)"... 어리석은 이MB정권에 딱 맞는 성어다...
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8. 12. 27. 23:28
올해의 사자성어 "호질기의" (護疾忌醫) * 교수신문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호질기의" (護疾忌醫)를 선정 했다고 한다. 선정이유는 "국민·전문가들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는 경고"의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사진은 교수신문에서 얻어 옴. 기사 원문은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7455를 참조. ‘호질기의’는 ‘병이 있는데도 의사한테 보여 치료받기를 꺼린다’는 뜻으로 문제가 있는데도 다른 사람의 충고를 듣지 않음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중국 북송시대 유학자 주돈이가 통서(通書)에서 "요즘 사람들은 잘못이 있어도 다른 사람들이 바로잡아 주는 것을 기뻐하지 않는다. 이는 마치 병을 감싸 안아 숨기면서 의원을 기피해 자신의 몸을 망치면서도 깨닫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