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길가 소리... choouk 2012. 12. 5. 23:09
* 그리워 졌습니다... 몹시... 님의 노래 - 김소월 詩. 그리운 우리 님의 맑은 노래는 언제나 제 가슴에 젖어 있어요 긴 날을 문(門) 밖에서 서서 들어도 그리운 우리 님의 고운 노래는 해지고 저물도록 귀에 들려요 밤들고 잠들도록 귀에 들려요 고이도 흔들리는 노래가락에 내 잠은 그만이나 깊이 들어요 고적(孤寂)한 잠자리에 홀로 누어도 내 잠은 포스근히 깊이 들어요 그러나 자다 깨면 님의 노래는 하나도 남김없이 잃어버려요 들으면 듣는 대로 님의 노래는 하나도 남김없이 잊고 말아요 노래 : 사월과 오월 1972
Stories.../길가 소리... choouk 2011. 1. 4. 23:19
삶을 살아가는 동안... 평생 함께 해야 할 그리움과 기다림... 그리고... 외로움... 정말 잊고 싶지 않았는데... 정말 그리워 했는데... 그래도 굳이 물어 온다면... 변명같은 한마디... "무척 그리다가 잊었다는..." [ * 선택 : 소리를 들으실분만 시작 버튼을 누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