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들판 소리... choouk 2015. 3. 15. 12:10
* 2002년 6월, 노무현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되어 김수환 추기경을 혜화동 처소로 찾았을 때의 일이다. 노후보는 자신이 영세를 받아 ‘유스토’라는 세례명을 받았지만 열심히 신앙생활도 못하고 성당도 못 나가 종교를 무교로 쓴다고 했다. 추기경이 ‘하느님을 믿느냐?’ 고 묻자 애매한 대답을 했다. 희미하게 믿는다고 했다. 추기경이 ‘확실하게 믿느냐?’고 다시 묻자 노후보는 잠시 생각하다가 ‘앞으로 종교 란에 방황이라고 쓰겠다.’라고 대답했다. ‘진실의 길’ 이기명기자가 노후보와 단 둘이 있을 때 노무현 후보에게 물었다. “누가 시비할 것도 아닌데 왜 그런 대답을 하셨습니까? 그냥 믿는다고 대답하시지 않고요? 노무현 후보가 대답했다. ‘거짓말 하면 고통스럽습니다.’ ‘진실의 길’에 나온 기사다. 노무현대..
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9. 2. 20. 22:35
* 대한민국... 한 시대의 위대하고 거룩한 聖人을 잃었습니다. "주님은 나의 목자, 나는 아쉬울 것 없어라" (시편 23편 1절) 당신은 우리에게 진정한 聖人이었음을... 한네의 이별 - 이선희 ** 사랑하고 헤어짐도 물거품이네 그대의 아픔 그대의 괴로움 내 눈속에 부딧쳐 피 눈물되네 기나긴 세월 당신과 함께 무지개 빛 사랑으로 살고 싶었네 아~ 아 아~ 아 차거운 저 먼곳으로 당신을 두고 가네 만나고 헤어짐도 허망하여라 그대의 아픔 그대의 괴로움 내 가슴에 부딧쳐 눈물이어라 지나간 세월 당신을 만나 더 높은 사랑으로 살고 싶었네 아~ 아 아~ 아 차거운 저 먼곳으로 당신을 두고 가네 [ 이선희 노래 ] *** 한네의 이별’은 장소현 작사, 김영동 작곡으로 연극 '한네의 승천' 주제가 이며. 김성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