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7. 8. 6. 15:59
국악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작곡가이자 대금연주가인 김영동의 "산행"이란 곡... 아침마다 출근 버스에서 들을 수 있는 "라디오 동의보감"의 BGM으로 쓰인 곡이다. * * * 맑아서 슬픈 소리 한자락 들고... 맑아서 울지 못하고... 깊게 빠져드는 명상에... 내 한줌 놓고 올 곳의 기억너머로... 쓰러지는 날인가 보다... 어디를 가든 언제가 되든... 우리 가는 곳은 초행의 낯선 길인걸... 이리도 못 간 낯선 길따라... 수수솟대 하나 달고... 맞으러 오는 길은... 빗물따라 바람따라... 가라는 길소리인가 보다... [ 선택 : 소리를 들으실분만 시작 버튼을 누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