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14. 1. 25. 17:20
* 문득 이 노래를 듣자니 내 젊은날이 생각난다... 80년대... 그 때는 상당한 혼란의 시기였고, 젊은이들은 많은 고뇌에 쌓여 혼돈에 가까운 고독속에 저항하는 반란의 시대였다... 고독... 그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짊어 준 숙명과도 같은... 그 후로 수십 년이 흐른 요즈음에 와서 고독이란 낱말이 가슴을 채울 때가 적지 않다... 지금도 젊은 시절 홀로 부르곤 했던 이 가곡 '고독'... 어제 밤에도 귀가길에 이 노래가 떠 올랐다. 무료한 이 토요일... 한가하게 고독을 즐겨 볼란다... * Ps : 음원의 끝부분이 조금 깨진듯... 원본이나 깨끗한 음원이 있으신분은 연락 바랍니다...
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8. 9. 1. 22:20
가을비 * 9월 첫날, 첫주부터 비가 오신다. 가을을 재촉하는 비라는데... 오늘은 비가 예쁘게도 내린다. 잔잔하게... 때론 추적 추적... 아는 친구들에게 문자 하나씩 보냈다. 친구... 이름을 부르다 보니 내 가슴에도 비가 내린다... ** '성 프란시스' "평화의 기도" - 숭실고등학교 남성합창단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상처가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 곳에 믿음을 심게 하소서.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오류가 있는 곳에 진리를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두움에 있는 곳에 광명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심게 하소서 . 위로 받기 보다는 위로 하며 이해 받기 보다는 이해 하며 사랑 받기 보다는 사랑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