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15. 5. 25. 19:37
* 권불십년 화무십일홍(權不十年 花無十一紅) 아무리 아름다운 꽃도 열흘을 넘기지 못하고, 아무리 막강한 권력이라 해도 10년을 넘기지 못한다는 뜻. 權不十年(권불십년) 권력도 버틴다고 되는 게 아니니 권력을 멋대로 휘두르거나 권력을 잡으려고 안달하지 말아야 한다는 경책이며, 花無十一紅(화무십일홍) 석 달 열흘 붉은 백일홍도 있지만, 싱싱한 아름다움이 열흘 가는 꽃은 거의 없다. 이 속담은 세상살이가 변화무상하여 영원한 것이 없음을 말하고 있다... 중국 속담에서는 人無千日好 花無百日紅(인무천일호 화무백일홍)이라는 말도 있다. "꽃은 백일 붉은 것이 없고, 사람은 천 일을 한결같이 좋을 수 없다." 오늘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좋아하는 음악 하나 유튜브에 음악 올리며... 樹木等到花 謝才能結果 江水流到..
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15. 3. 14. 21:59
* 방하착(放下着) 산사의 스님들 사이에 "방하착"이란 예화가 자주 등장 하는데, 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한 스님이 탁발을 하러 길을 떠났는데, 산세가 험한 가파른 절벽 근처를 지나게 되었다. 그때 갑자기 절벽 아래서 "사람 살려! "라는 절박한 소리가 실낱같이 들려왔다. 소리가 들려오는 절벽 밑을 내려다보니 어떤 사람이 실족을 했는지 절벽으로 굴러 떨어지면서 다행히 나뭇가지를 붙잡고 대롱대롱 매달려 살려달라고 발버둥을 치고 있는 것이었다.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이오?" 라고 스님이 물어보니 다급한 대답이 들려왔다. "사실은 나는 앞을 못보는 봉사 올시다. 산 넘어 마을로 양식을 얻으러 가던중 발을 헛딛어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졌는데, 다행히 이렇게 나뭇가지를 붙잡고 구사일생으로 살아 있으니 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