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choouk 2015. 1. 23. 19:37
국민만평 (2015년 1월 23일자) 보기
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8. 9. 6. 23:41
* 그대를 위해 부르는 노래 - 슬기둥 편히 가라네 날 더러 편히 가라네 꺽인 목 잘린 팔다리 끌어 안고 밤도 낮도 없는 저승길 천리만리 편히 가라네 날 더러 편히 가라네 잠들라네 날더러 고히 잠들라네 보리밭 풀밭 모래밭에 엎드려 피멍든 두눈 억겁년 뜨지말고 어허~ 어허~ 어허~ 어허~ 어~우~허~ 잠들라네 잠들라네 날더러 고히 잠들라네 잡으라네 갈갈이 찢긴 이 손으로 피묻은 저 손 따뜻히 잡으라네 햇빛 밝게 빛나고 새들 지저귀는 바람 다스운 새날 찿아 왔으니 잡으라네 찢긴 이 손으로 잡으라네 꺽인 목 잘린 팔다리로는 나는 못 가 피멍든 두눈 고히는 못 감아 이 찢긴 손으로는 못 잡아 피묻은 저 손을 나는 못 잡아 되돌아 왔네 피멍든 눈 부릅뜨고 되돌아 왔네 꺽인 목 잘린 팔다리 끌어안고 하늘에 된서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