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7. 8. 3. 14:32
- 작곡 : 김기수 / 편곡 : 권오준 - 여성보컬 : 김여진 / 피아노 : 권오준 / 베이스 : 이필원 - 드럼 : 서준혁 / 대금 : 한충은 "북천이 맑다거늘 우장없이 길을 나니 산에난 눈이 오고 들에난 찬비로다. 오날은 찬비 맞았으니 얼어잘까 하나라"(임제) "어이 얼어자리 무슨 일 얼어자리 원앙침 비취금을 어데 두고 얼어자리. 오날은 찬비 맞았으니 녹아 잘까 하노라"(한우) *원제 : 한우가(寒雨哥) 조선 선조 때의 선비 임제와 평양 기생 한우가 주고 받은 시조로 , 등에 수록되어 있다. 임제가 한우를 보고, 짐짓 마음을 떠보기를, 찬비(寒雨)를 맞았으니 길에서 얼어 자야겠다고 한다 이에 대한 한우는 '찬비'에 맞았다면 따뜻하고 호사스런 이부자리를 두고 무엇하러 얼어자겠느냐며 은근히 화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