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es.../추억과 사진... choouk 2013. 5. 16. 14:40
* 봄 인가 싶더니 여름같다... 좀 이른감이 있지만 에어컨 청소를 했다... 한참을 청소하다 보니 군에 있는 아들이 생각났다. 올 여름도 무척 덥다고 하는데... 걱정이다... 더위를 무척 싫어하는데... 아들... 군인정신으로 이겨내라...^^;
Memories.../추억과 사진... choouk 2011. 9. 24. 21:57
이제 가을에서 겨울로 갈 것이고... 메뚜기도 이제 돌아올 뙤약볕을 기대 하겠지... 그래도 그 뜨거웠던 여름이 아쉬워...
Stories.../길가 소리... choouk 2008. 8. 2. 07:59
* 인디언들은 빠르게 말을 몰아 달려가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말에서 내려서 무엇인가를 기다린답니다... 너무 빨리 달려와 미쳐 따라오지 못 한 자신의 영혼을 맞이하려... 저도 잠시 말에서 내려 휴식 하려 합니다. 휴식 하면서 오랫만에 세상 나들이, 세상 구경 하고 오겠습니다. 노트북과 USB Memory를 가져 가지만, "오늘의 만평"을 게재 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최선의 노력은 하겠습니다... 휴가를 못 가시는 분에겐 죄송합니만, 재 충전해서 돌아 오겠습니다... 그럼 건강한 여름, 활기찬 여름, 건강에 유념에 하시기를...
Stories.../들판 소리... choouk 2008. 7. 30. 23:15
* 1. 예수가 낚싯대를 드리우고 한강에 앉아있다 강변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예수가 젖은 옷을 말리고 있다. 들풀들이 날마다 인간의 칼에 찔려 쓰러지고 풀의 꽃과 같은 인간의 꽃 한 송이 피었다 지는데, 인간이 아름다워지는 것을 보기 위하여, 예수가 겨울비에 젖으며 서대문 구치소 담벼락에 기대어 울고 있다. 2. 술 취한 저녁, 지평선 너머로 예수의 긴 그림자가 넘어간다. 인생의 찬밥 한 그릇 얻어먹은 예수의 등뒤로 재빨리 초승달 하나 떠오른다. 고통 속에 넘치는 평화, 눈물 속에 그리운 자유는 있었을까. 서울의 빵과 사랑과, 서울의 빵과 눈물을 생각하며 예수가 홀로 담배를 피운다. 사람의 이슬로 사라지는 사람을 보며 , 사람들이 모래를 씹으며 잠드는 밤, 낙엽들은 떠나기 위하여 서울에 잠시 머물고 예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