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8. 2. 8. 12:10
책상은 책상이다. * 새해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작은 아이에게 이 책을 선물로 줬다. 고등학교에 다니는 큰 놈이 옆에서 거들며 중학교 교과서에 나온단다... (교과서 편찬위원중에 괜찮은 사람도 있나 보다) 짧은 단편이 묶인 책. 틈을 내면 한 두어 시간만에 읽어버릴 책. 누구도 믿지 않고 지구가 정말로 둥근지 찾아 떠나는 노인... 모든 소식을 차단한 채 이미 있는 것들만 만들어내는 발명가... 자신만의 언어를 구사하려다 결국 누구와도 대화할 수 없어 고립된 잿빛 외투를 입은 남자...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 많은 문제점이 있지만, 그 중 하나는 바로 "의사소통의 문제점"이다. 인간소외와 의사소통의 부재와 같은 오늘날의 문제들은 이야기를 통해 치유될 수 있다고 페터 빅셀은 믿는다... 또, 페터 빅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