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없는 글...
- Stories.../주저리주저리...
- 2012. 11. 1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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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술 한잔 하고 돌아오는 길...
마음속의 간절함은
불어오는 바람에
가슴을 더욱 여미게 하고
집에 도착 했을 때는
그리움으로 변해 있습니다...
마음 어느 자리에도
빈 공간은 없는 듯 합니다...
뜨거운 샤워 물은
취한 내 머리 마저 흔들어 댑니다.
욕조가 흔들리고 욕탕이 흔들립니다...
돌아와 흔들리는 머리를 추스리고
똑 바로 써 내려 갑니다...
내 가슴에 있는...
오늘도 나는 네가 그립다...
...
...
2012.11.19 늦은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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