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7. 10. 28. 00:21
억겁의 세월이 만든 작품... * 시간을 논할때 가장 긴 시간을 '겁(劫)' 이라 하고, 눈 깜짝 할 짧은 순간을 '찰나(刹那)' 라고 한다. 겁(劫)이란... 찰나(刹那)의 반대말로 겁(劫) 또는 억겁(億劫)이라 하며, 시간의 단위로 가장 길고 영원하며, 무한한 시간을 말한다. 겁은 우리가 일상 생활 속에서 느끼는 보통의 시간과는 차원이 다른 개념이다. 겁은 범어의 칼파(kalpa)를 음역한 것이다. 겁파(劫波)라고 음역하는 경우도 있다. 겁이라는 것은 우주론적 시간으로 세계가 성립하고 존속하여 파멸되고 사라지게 되는 하나하나의 시기를 말하며 측정할 수 없을 정도의 긴 시간이다. 즉, 몇 억만 년이나 되는 극대한 시간의 한계를 가리킨다. 그 길이를 『잡아함경(雜阿含經)』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