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9. 1. 4. 10:29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 * 궁즉변(窮則變) 궁하면 변하라! 변즉통(變則通) 변하면 통하고, 통즉구(通則久) 통하면 오래간다. "주역"에 "달이 차면 이지러지고 해가 중천에 이르면 기울게 되는데 사물의 이치야 말해 무엇하겠는가?"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窮則變 變則通 通則久)하면 된다"라는 말이 나온다. 변하지 않으면 소멸할 것이요, 막혔다고 여겨지면 변화하여 서로 통하게 되면 영원할 것이다."라는 뜻 이다. 공자가 책을 묶은 가죽 끈이 일곱번이나 끊어질 정도로 열심히 읽었다는 주역의 근본 이치는 어떤 일이 막히면 변화하고 변화하면 통하게 되며 통하면 영원하다는 통변론이다. ** 오늘 아침 MBC 방송에 신영복교수가 현 정부의 소통의 문제를 이야기 하면서 "궁즉변(窮則變) 변즉통(變則通)"이란 말을 했다. ..
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8. 12. 21. 21:48
그림은 2008년 12월18일자 "충청투데이" [설인호의 투데이만평] '苛斂誅求'(가렴주구) * 苛斂誅求(가렴주구) 매울 가, 거둘 렴, 벨 주, 구할 구 가혹하게 세금을 징수하며,무리하게 재물을 빼앗음. 예기(禮記)에 나오는 공자의 말. "가혹한 정치는 범보다 무섭다"고 했다. 춘추 시대(春秋時代) 말엽, 공자(孔子:B.C 551∼479)의 고국인 노(魯)나라에서는 조정의 실세(實勢)인 대부(大夫) 계손자(季孫子)의 가렴 주구(苛斂誅求)로 백성들이 몹시 시달리고 있었다. 어느날 공자가 태산의 곁을 지날때, 부인이 묘지에서 곡하며 슬퍼하거늘, 공자가 엄숙히 이를 듣고, 子路로 하여금 그에게 물어 말하되 "그대의 곡성은 한결같이 거듭 근심이 있는 것 같으니라." 이에 말하기를 "그러합니다. 옛적에 나의 시..
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8. 12. 3. 21:47
견위수명(見危授命) 見 : 볼 견 危 : 위태할 위 授 : 줄 수 命 : 목숨 명 견위치명(見危致命)이라고도 한다. "논어(論語)" '헌문(憲問)편'에 나온다. 자로(子路)가 완전한 성인(成人)에 대해 묻자, 공자(孔子)는 지혜·청렴·용기·재예·예악(禮樂)을 두루 갖춘 사람이 성인이라고 대답한 뒤, 다음과 같이 덧 붙였다. "그러나 오늘날의 성인이야 어찌 반드시 그러하겠는가? 이로움을 보면 대의(大義)를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보면 목숨을 바치며, 오래 전의 약속을 평생의 말(약속)로 여겨 잊지 않는다면, 또한 마땅히 성인이라 할 수 있다.(今之成人者 何必然 見利思義 見危授命 久要 不忘平生之言 亦可以爲成人矣)" 웬만하면 2MB 정부와 딴나라당 관련된 얘기를 안하려고 무던히도 애를 썼는데... 지난 11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