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길가 소리... choouk 2008. 10. 22. 22:50
군대... * 무작정 쉬는 하루... 내내 근심이던 창고 정리를 했지... 딱히 할 일도 없었기에... 정리하다 군대시절 사물함을 발견했어... 웃음도 나오고... 눈믈도 나오고... 잊일뻔 했던 군번도... 잊을뻔 했던 동기도... 형님의 위문 편지도... 그래 술 한잔 했지... 아마도 1982년에서 83년이었지... 위에 사진의 저 녀석때문에 어찌어찌하다 군에 끌려갔어... 어차피 군대 가야 할거 지만 저 녀석이 억지로 가라 하더군... 그 시절 사회와 현실이 그랬어... 그런데 지금... 그때와 비슷하단 느낌이 들어... 세상에서 제일 흥미없는 얘기 지만 군대 얘기를 몇번 더 할까 해... 난 지금과 그때가 너무 비슷하단 생각이 들거든... ㅆ ㅂ... 김광석 - 이등병의 편지 ** 집 떠나와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