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15. 2. 7. 05:57
* 늦은 밤... 술에 취한 귀가... 오늘을 정리하듯 샤워를 하고, 아주 진한 향수를 목과 손목에 날린다... 잠을 자다 문득 코 끝에 전해지는 향기를 느끼기 위해서... 이것은 나를 감추기 위한 이중성 이다... 그래서 난, 오늘도 샤워를 하고, 향수를 몸에 바르고 잠을 잔다... [ ▲ 머리끝에 오는 잠 - 김가영 ] ** 머리 끝에 오는 잠 살금살금 내려와 눈썹 밑에 모여들어 깜박깜박 스르르르 귀 밑으로 오는 잠 살금살금 내려와 눈썹 밑에 모여들어 깜박깜박 스르르르 우리아기 잠드네 새근새근 잠드네 워리자장 워리자장 우리 아기 잠드네 코 끝으로 오는 잠 엉금엉금 기어와 눈썹밑에 모여들어 깜박깜박 스르르르 입언저리 오는 잠 엉금엉금 기어와 눈썹 밑에 모여들어 깜박깜박 스르르르 우리아기 잠드네 새근새근..
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8. 11. 8. 00:20
김현성 앨범 "산책" - '별의 바다에서' 중에서 * 별의 바다에서 - 김현성·김가영 노래 별의 바다에... 아득한 별들의 바다에 이르러... 그 바다를 다시 떠나는 날 그 날도 거기... 당신과 나... 같이 있게 되기를... ** 나는 이철수의 판화에서 얻은 감동을 음악으로 나누려 한다. 아울러 판화에 담긴 한국적인 이미지를 국악기로 재현하려 고민했다. 이 그림과 음악을 통해 사람들이 편안한 몸과 마음이 되었으면 한다. - 김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