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들판 소리... choouk 2013. 4. 20. 14:52
* 1970년 11월 13일(박정희 대통령 정권) 스물셋 청년 노동자 전태일은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일요일은 쉬게하라! 노동자들을 혹사하지 마라!’를 외치며 온몸을 휘감는 불길 속에서도 이 땅 노동자의 현실을 외치며 산화해 갔습니다. 열정의 노래 불나비는 지난 30년 간 노동자 투쟁에 함께 한 노래입니다. 이 노래가 불린 진원지는 70년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민주노조 건설 싸움을 치열하게 전개한 청계피복 노동자들의 투쟁 현장이라 합니다. 누가 만든 노래인지는 아직까지도 확인되지 않았지만 70년대 중반부터 불렀다(양승조 청계피복노조 전 지부장님의 구술)는 이야기와 1981년부터 부른 것으로 기억된다(현 전태일기념사업회 황만호 사무국장님)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이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