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7. 11. 18. 10:53
도연명과 이태백 * 도연명(陶淵明. 365~427)은 약 1600여년전의 중국 사람이다. 도연명 혹은 도잠(陶潛)의 자는 원량(元亮이)이고, 동진(東晋)과 송(宋) 때의 심양(尋陽) 시상(柴桑) 사람이다. 그는 전원과 술을 벗 삼아 살아간 중국의 유명한 시인 중의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우리나라 삼국시대 문화예술의 독보적 역할을 한 것은 불교였다. 동진의 중 마라나타가 백제에 불교를 전한 것이 384년인데, 이때 도연명은 20세였다. 도연명은 29세 때 벼슬길에 나갔다. 관리생활을 하다가 곧 그만 두었다. 그러나 집안이 어려워 친지의 천거로 나이 40세 경이던 405년에 다시 관직에 나아가 팽택현령(彭澤縣令)을 맡게 되었다. 이때가 동진(東晋) 시대였다. 도연명은 현령이 된지 80여일 만에 스스로 물러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