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es.../추억과 사진... choouk 2009. 4. 30. 23:35
* 길은 나에게 어디로 갈건지 묻지 않는다. 바람이 어디로 흘러 갈건지 우린 알지 못 한다. 매일 내가 나서야 할 걸음이면 묵묵히 감사하며 걷자...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눈 감고 소리에 취해 보자...) ※ P.S : 사진은 운악산 봉선사 사찰에서...(카메라 : SONY A300) [ 소리 : 김영동 - "먼길" ]
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8. 2. 8. 12:10
책상은 책상이다. * 새해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작은 아이에게 이 책을 선물로 줬다. 고등학교에 다니는 큰 놈이 옆에서 거들며 중학교 교과서에 나온단다... (교과서 편찬위원중에 괜찮은 사람도 있나 보다) 짧은 단편이 묶인 책. 틈을 내면 한 두어 시간만에 읽어버릴 책. 누구도 믿지 않고 지구가 정말로 둥근지 찾아 떠나는 노인... 모든 소식을 차단한 채 이미 있는 것들만 만들어내는 발명가... 자신만의 언어를 구사하려다 결국 누구와도 대화할 수 없어 고립된 잿빛 외투를 입은 남자...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 많은 문제점이 있지만, 그 중 하나는 바로 "의사소통의 문제점"이다. 인간소외와 의사소통의 부재와 같은 오늘날의 문제들은 이야기를 통해 치유될 수 있다고 페터 빅셀은 믿는다... 또, 페터 빅셀..
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7. 12. 30. 12:28
김영동(金永東) 1951년 1월 29일 출생 대금연주가, 작곡가 전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김영동은 국립국악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했다. 김영동은 국악기를 가지고 서사적인 작품을 발표했다. , , , 와 같은 선이 굵은 작품을 만들었다. 이런 음악은 ‘서사음악극’ 이란 이름으로도 불려진다. 이렇게 서사성이 강한 음악을 만들게 된 것은 일찍이 1970년대 중반부터 연극음악을 많이 만들었던 경력과도 관련있을 것이다. , , , , , 등 그의 대표적인 연극음악 작품이다. 이른바 국악가요라고 불려지는 노래 만들기에도 , , , 등을 만들어서 대중적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그동안 국악관현악에서 그다지 큰 역할을 하지 못했던 태평소와 양금과 같은 악기의 새로운 쓰임새를 개척한 작곡가이기도 하다. ..
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7. 8. 5. 15:35
길이 끝나는 곳에서 다시 길은 시작되고...~~ 백창우 시인의 시중에 그런 시가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 다시 길은 시작되고.... 이렇게 아무런 꿈도 없이 살아갈 수는 없지 가문 가슴에, 어둡고 막막한 가슴에 푸른 하늘 열릴 날이 있을거야 고운 아침 맞을 날이 있을거야 길이 없다고,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그대, 그 자리에 머물지 말렴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고 그 길 위로 희망의 별 오를 테니 길을 가는 사람만이 볼 수 있지 길을 가는 사람만이 닿을 수 있지 걸어가렴, 어느 날 그대 마음에 난 길 위로 그대 꿈꾸던 세상의 음악 울릴 테니 지금까지 걸어온 길과 이제부터 걸어갈 길 사이에 겨울나무처럼 그대는 고단하게 서 있지만 길은 끝나지 않았어, 끝이라고 생각될 때 그때가 바로, 다시 시작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