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13. 8. 6. 22:53
[ 소리 :명상음악 - 청정한 마음 ] [ * 선택 : 소리를 들으실분만 시작 버튼을 누르세요 ] * 블로그 스킨(레이아웃)을 바꿨습니다... http://www.cmsfactory.net/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항상 도움만 받고 삽니다... 오늘... 유난히 몸이 무겁습니다... 더위 탓 일 겁니다. 그리울땐 그립다 하고.. 사랑스러울땐 가만히 안아 줍시다... 더운 여름입니다. 행복한 잠자리를 기원 합니다...
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9. 1. 8. 22:38
* 작년에 이어 지금까지 가급적 묵언(默言) 중이다... 사전적 의미로 말을 안한다는 것이 아니고 일상에서 말을 좀 줄이자는 의미다. 말을 많이 해서 좋을건 없을 것 같아서다... 일상에서 의사 전달사항 외 가급적 말을 삼가하다 보니 의외로 좋은 일이 가끔 있다... 어제 회식자리에서 딱히 할 말이 없는 나는 마주 앉은 동료의 이야기를 들어 주기로 맘 먹었다. 진지하게 들어 주자 쉴새없이 이야기 하는 그... 웃었다가 찡그렸다가 다시 웃다가...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 했다. 내 머리 속에 남는 그의 이야기는 별로 없지만 사뭇 진지하게 들어주는 내가 무척 고마웠나 보다. 오늘 아침 내게 커피 한잔을 건낸다...
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9. 1. 5. 22:34
소주 한잔 했다고 하는 얘기가 아닐세 백창우 울지말게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날마다 어둠 아래 누워 뒤척이다 아침이오면 개똥 같은 희망 하나 가슴에 품고 다시 문을 나서지 바람이 차다고 고단한 잠에서 아직 깨지 않았다고 집으로 되돌아오는 사람이 있을까 산다는건 참 만만치 않은 거라네 아차 하는 사이에 몸도 마음도 망가지기 십상이지 화투판 끗발처럼 어쩌다 좋은 날도 있긴 하겠지만 그거야 그때 뿐이지 어느 날 큰 비가 올지 그비에 뭐가 무너지고 뭐가 떠내려 갈지 누가 알겠나 그래도 세상은 꿈꾸는 이들의 것이지 개똥 같은 희망이라도 하나 품고 사는건 행복한거야 아무것도 기다리지 않고 사는 삶은 얼마나 불쌍한가 자, 한잔 들게나 되는게 없다고 이놈의 세상 되는게 좆도 없다고 술에 코박고 우는 친구야 [ 대금..
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9. 1. 4. 10:29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 * 궁즉변(窮則變) 궁하면 변하라! 변즉통(變則通) 변하면 통하고, 통즉구(通則久) 통하면 오래간다. "주역"에 "달이 차면 이지러지고 해가 중천에 이르면 기울게 되는데 사물의 이치야 말해 무엇하겠는가?"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窮則變 變則通 通則久)하면 된다"라는 말이 나온다. 변하지 않으면 소멸할 것이요, 막혔다고 여겨지면 변화하여 서로 통하게 되면 영원할 것이다."라는 뜻 이다. 공자가 책을 묶은 가죽 끈이 일곱번이나 끊어질 정도로 열심히 읽었다는 주역의 근본 이치는 어떤 일이 막히면 변화하고 변화하면 통하게 되며 통하면 영원하다는 통변론이다. ** 오늘 아침 MBC 방송에 신영복교수가 현 정부의 소통의 문제를 이야기 하면서 "궁즉변(窮則變) 변즉통(變則通)"이란 말을 했다. ..
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9. 1. 3. 22:03
저녁, 술, 별빛 * 세상은 참 좋은데 - 박규해 온통 세상은 푸르고 혼잡한 세상은 어찌나 복잡한지 모든 것 다 잊고 싶구나. 맑은 물은 어찌나 맑은지 얼굴을 자세히 볼 수 있고 그 얼굴엔 세월만 흘렀구나. 낮에는 뻐꾸기 울고 밤에는 두견새 우니 자연은 이렇게 평화로운데... 낭만적인 삶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세상인데 복잡한 세상 잊자. 밤에 별을 따서 계곡물에 술을 담그고 빚은 별 술로 달 잔에 부어 마시니 하늘은 모두 내 것이로구나... ** 병가를 내고 천정보고 누워만 있다. 새해 무리를 했나 보다... 육체의 연식으로 인해 구석구석 교체할 시기가 됐나 보다. 조신하게 누워 있어야 할 놈이 술(酒) 생각이 난다... 어찌 내가 너를 잊으랴... [ 소리 : 명상음악 - "저녁, 술, 별빛" ]
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7. 9. 24. 22:54
파란 가을 하늘... * 하늘은 파랗고 하얀 뭉게 구름은 정처 없이 떠가건만... 싸늘하게 죽어버린 고목의 가지는 얽히고 설킨 상태로... 세상사의 고뇌를 담고 있는 듯 하다... 얽히고 설킨 가지 너머로 푸르기만한 하늘이 걸려 있건만 왜 우리 세상사는 이리도 고달프기만 한지... 바다가에 앉아 세상 번뇌나 즐겨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