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길가 소리... choouk 2011. 11. 6. 12:35
눈이 나쁜 두더쥐... 해가 떴나 안 떴나 보려고 땅 속에서 땅 위로 고개를 쑥 내미는 순간, 뭉글뭉글하고 갈색을 띤... 똥..!!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자기 머리 위에 똥을 싼 범인을 찾아 나서고... 많은 동물들의 현장 탐문 수사 끝에 결국 찾아낸 범인은 뚱뚱한 정육점 개, 한스... 곧바로 이어진 두더쥐의 소심한 복수... 뚱뚱한 한스 이마 위에 까맣고 작은 곶감 씨 만한 똥을 싸 놓고 두더지는 흡족한 마음으로 웃으며 땅 속으로 사라졌다는 이야기... * 직원들, 친구들과 이틀간 이어진 술 자리로 새벽에 귀가한 나에게 그녀의 소심한 복수가... 주말... 소파에 누워있는 나의 발을 살짝 밟고 가기도 하고, TV보며 낄낄대고 있는 채널을 다른 채널로 바꾸는... 으이그...ㅠ [ 선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