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길가 소리... choouk 2007. 11. 11. 17:06
* 이회창... 대법원장이 그의 마지막 이력... 그리고 두번의 대선 실패... 도덕성이 결여된 사회의 미래는 암울하다. 그런 사람이 권력을 잡고자 멀쩡히 살아가고 그 밑에서 줄서서 빌붙고 핥아가며 살아가는 무뇌, 무지의 중생들아... 휴~~... 탁발승의 새벽 노래 - 정태춘 * 1. 승냥이 울음따라 따라간다 별빛 차가운 저 숲길을 시냇가 물소리도 가까이 들린다 어서 어서 가자 길섶의 풀벌레도 저리 우니 석가세존이 다녀가셨나 본당의 목탁소리 귀에 익으니 어서 어서 가자 이 발길 따라 오던 속세 물결도 억겁속으로 사라지고 멀고 먼 뒤를 보면 부르지도 못할 이름없는 수많은 중생들 추녀 끝에 떨어지는 풍경 소리만 극락 왕생하고 어머님 생전에 출가한 이 몸 돌 계단의 발길도 무거운데 한수야 부르는 쉰 목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