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12. 8. 19. 21:07
하늘을 깨물었더니 - 정현종 하늘을 깨물었더니 비가 오더라. 비를 깨물었더니 내가 젖더라...
Stories.../길가 소리... choouk 2008. 9. 27. 00:05
* 어제 마신 술로 아직도 멍하다. 그래도 난 술을 끊어야 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다. 그래서 그런지 집에 있는 사람은 나를 애 취급한다. 어제 내 생일 케익에 초를 세(三)개 꽂은 걸 보면... 오후.. 하늘은 보았다. 속은 쓰린데 파란 하늘을 보자 또 술 생각이 났다... 오늘... 아니 지금... 내가 철 없이 살아가고 있는 것 맞지..??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 서정주 詩, 송창식 노래 눈이 부시게 푸르는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꽃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드는데 눈이 나리면 어이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7. 12. 16. 19:28
* 하루종일 집 안에만 맴 돌았다. 가끔 베란다 창 넘어 또 다른 역으로 빠르게 질주하는 전철과 종종 걸음하는 사람들 구경... 나가고 싶을까봐 다시 베란다 커튼을 닫고 컴퓨터와 침대만을 오갔다. 술시가 되자 속없는 이 놈에 뱃창시가 난리다... * [ 선택 : 소리를 들으실분만 시작 버튼을 누르세요 ] 하늘 - 이자람 이창학 작사,곡 살다보면 가끔씩 답답할때가 있지 좁기만한 세상살이에 말이야 알 수 없는 슬픔이 파도처럼 밀려오고 아쉬움 먼지처럼 쌓이고 이럴땐 고개들어 하늘을 한번 바라봐 푸른빛 사랑에 하얀 미소 번지는 곳 이럴땐 하늘에 기대어 노래라도 불러봐 푸르러 푸르러 눈이 부실 때까지 하늘은 맑아서 눈이 부시지 깊이를 알수 없는 넓은 미소로 콧노래라도 부르며 잊었던 사랑노래도 부르며 하늘을 바라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