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8. 9. 7. 16:27
* 하루 해가 뜨고 지고... 하루 하루를 너무 쉽게 살아가는 것 같다... 나에게 주어진 하루를 조율 할 필요가 있다... 우리 가보세 슬기둥 "소금장수" 앨범 중에서... 詩 : 황청원 작곡 : 조광재 노래 : 박영일 갈대잎 꺽어 들고 험한 산을 넘어서 우리 가보세 우리 가보세 옛친구 만나거든 두 손을 꼭-잡고 하아얀 풀꽃시계 눈부시게 달아주며 아름다운 꿈이라도 서로를 내어보며 우리 가보세 새날을 위해 새친구 만나거든 가슴을 부여안고 투명한 등불 하나 황홀하게 밝혀주며 향기로운 얼굴들 부끄러이 대어보며 우리 가보세 새날을 위해
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7. 11. 15. 21:16
* 가을빛 가을색이 곱다지만 저리도 핏빛으로 물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고단한 삶의 무게로 피멍든 우리 가슴들도 이제는 좀 쉬어야 할 텐데.. 노동관련 신문에 실린 내용이지만 내용이 매우 서정적이라 그리 큰 거부감은 없을 것 같아 소개해 본다... *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이다. 지금쯤이면 계룡산을 비롯한 중부권의 산들이 단풍절정기에 막 들어서고 있겠다. 주말이면 단풍에 취한 사람들로 산과 길마다 몸살을 앓는다. 빨강, 노랑, 갈색이 서로 뒤섞여 타오르는 가을산의 풍경에 반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곧 낙엽이 지면 다시금 인생의 허무함을 논하게 될지라도 지금 눈앞에서 이글거리는 저 선연한 색채 앞에서 무엇을 앞당겨 걱정하랴. 단풍의 정체는 무엇인가. 색깔의 근원으로 따진다면, 붉은색 계통은 안토시아닌(A..
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7. 10. 8. 23:37
[ 선택 : 소리를 들으실분만 시작 버튼을 누르세요 ] 길 떠나는 그대여 - 김성아(슬기둥) ▲ 이철수 作 '길' - 서두를 것 없어요. 천천히 걸으세요. 길은 외길입니다. 당신이 가서 이르는데 까지가 길 이지요. * 길 떠나는 그대여 - 김성아(슬기둥) 시 : 황청원 작곡 : 조광재 길 떠나는 그대여 홀로가는 먼-길에 이름없는 들꽃이 아무리 무성해도 소리내여 울지말고 마음으로 웃고가네 이세상 모든것이 어둠처럼 외로우니 어차피 인생이야 빈몸되여 가는거니 길떠나는 그대여 홀로가는 먼-길에 고단하여 지친 마음 쉴 곳이 없다해도 누군들 원망말고 사랑으로 안아주게 어차피 인생이야 빈몸되여 가는거니 이세상 모든것이 어둠처럼 외로워 ▲ 이철수 作 '소리' - 바람부는 날, 나뭇잎들 * 길 떠나는 그대여 - 황청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