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길가 소리... choouk 2011. 9. 18. 19:19
[ 선택 : 음악을 들으실분만 시작 버튼을 누르세요 ] * 13년만의 고백 - 안치환 내가 노래를 부르면 외로워 지는 것은 노래에 모든 삶을 다하지 못하고 온전하게 나의 노랠 지키지 못하는 서글픈 내 모습 때문이요 내가 노래를 부르며 공허해 지는 것은 유행을 눈치 보며 따라 가려 하고 돈 몇푼에 내 삶의 노랠 접어두고서 다니기 때문이요 흔들리지 말아야 할 나의 믿음과 미련한 듯 한 길만을 가야할 발걸음이 이렇듯 작은 유혹 앞에 휘청거리고 이렇듯 어둠속에 서성거릴 때 난 외로워지면서 술 쳐먹는 하루 삶에 못질을 하며 이 고통을 이겨내는 내 자신을 다시 찾게 된다오 다시 찾게 된다오 내가 노래를 부르면 무감해 지는 것은 이러면 숨쉬는 사람들의 전부를 가슴으로 받아들여 담아내는데 게으르기 때문이오 흔들리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