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 / 진도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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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 / 진도아리랑(서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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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우 - 정선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날 넘겨 주게

아우라지 뱃사공아 배 좀 건너 주게
싸리골 올동박이 다 떨어 진다
눈이 올라나 비가 올라나 억수장마 질라나
만수산 검은 구름이 막 모여 든다

명사십리가 아니라며는 해당화는 왜 피며
모춘삼월이 아니라며는 두견새는 왜 울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날 넘겨주게

*
옛날, 강원도 정선 지방에 아우라지강을 사이에 두고 살던 처녀와 총각이 서로 사랑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두 사람이 만나기로 한 날밤 큰 비가 내려 배가 뜨지 못 했다.

두 사람은 강을 사이에 두고 만나지 못하여 몹시 안타까웠지만 뱃사공 또한 배를 띄우지 못하여 안타까웠다.

비는 오래도록 내린 후에 그쳤지만 강물이 너무 많이 불어서 한동안 서로 오고 갈 수 없다는 슬픈 의미에서 두 사람의 슬픈 이야기를 노래로 부른게 정선 아리랑이 되었고,

정선지방에 아우라지강 기슭에는 슬픈 표정으로 강 너머를 바라보는 처녀의 동상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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