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에 대한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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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 : 김영동 - 슬픈 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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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에 대한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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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혼자 사는 사람들만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세상 사람 누구나 자기 그림자를 이끌고 살아가고 있으며, 자기 그림자를 되돌아보면 다 외롭기 마련이다.
외로움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는 무딘 사람이다.

물론 너무 외로움에 젖어 있어도 문제이지만 때로는 옆구리께를 스쳐가는 외로움 같은 것을 통해서 자기 정화, 자기 삶을 맑힐 수가 있다.
따라서 가끔은 시장기 같은 외로움을 느껴야 한다.

내 경우는 완전히 홀로살이가 되어 이제는 고독 같은 것도 별로 느끼지 않고, 그저 홀가분하게 지낼 뿐이다.

[ 글 : 법정 - "산에는 꽃이 피네" 중에서... ]

*
허나...
가끔 외로움이 지겨울 때가 있다...

외로움과 술(酒) = 아름다운 조화이지...

어제 나를 지독히도 괴롭히던
사랑니 하나를 뺏다...

입안이 평화로우니
마음까지 평화롭다...

치과의사가 말리던 술을
오늘 외로움과 한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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