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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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10. 16. 22:43
슬기둥 -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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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따라 구름따라 정처없이 걸어도
어느 곳 누구하나 반기는이 없구나
지나간 세월이야 아쉬울곳 없어도
이 한몸 쉬어갈 곳 어디에도 없구나
날 이라도 화창하면 그런데로 좋으련만
모진 바람 불어 오면 어디로 가나
아~ 나는 나그네
아~ 나는 정처 없는 나그네
[ 소리 : 슬기둥 노래집 "산도깨비"중 '나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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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기운이 감돌면
용기를 내서 노래방을 찾곤 한다.
MP3나 오디오로 듣던 노래를 찾아보지만
어느 노래방에도 슬기둥, 김영동, 김용우등의
노래를 찾아 볼 수가 없다.
그래서 가끔 길을 걸을 때면
못 하는 노래지만 술 기운 없이도
노래 점수 신경 안쓰고
내 맘대로 맘 껏 불러 본다...
그래 내 좋으면 그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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