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7. 7. 22. 11:58
돌아 앉으면 다시 또 그대를 잊고 돌아 앉으면 다시 또 그대 잊는다 하고 돌아 앉으면 다시 또 그대 그리워하고 돌아 앉으면 다시 또 그대 생각에 아파하고 돌아 앉으면 다시 또 아무렇지 않은 듯 그대 생각하고 돌아 앉으면 다시 또 그대 찾아 헤매기도 하고 돌아 앉으면 다시 또 추억 속에 그대 생각하고 돌아 앉으면 다시 또 사랑했던 생각 하고 돌아 앉으면 다시 또..... .....뭐 하자는 건지...???
Stories.../길가 소리... choouk 2007. 7. 22. 08:24
M22N - 남자들이란 요즘 이상해 가끔 나도 모르게 다른 여자들이 자꾸 눈에 들어와 날 만나면서 너는 그런적 없니 다른 사랑을 생각한적 없었니 첨엔 우리도 많이 사랑했는데 하루 종일 만나도 널 집에 보낼땐, 너무 아쉬웠는데 생각해보면 너를 처음 만나서 수줍어 아무 말도 못하고 가슴이 떨려 그냥 웃곤 했는데 정말 남자들이란 내 여자라고 많이 편해졌나봐 처음처럼 너에게 잘해주질 못해도 소중한 사람 행복했던 기억들 설레이던 느낌을 아직 모두 기억해 매달 나오는 전화 요금때문에 부모님께 혼나도 마냥 좋았었는데, 그냥 행복했는데 생각 해보면 너를 처음 만나서 수줍어 아무 말도 못하고 가슴이 떨려 그냥 웃곤 했는데 정말 남자들이란 왜 몰랐던 걸까 니가 없이는 아무 것도 아닌데 밤새는 줄도 모르고 전화길 든채 잠들..
Stories.../길가 소리... choouk 2007. 7. 22. 07:57
정태춘 가는구나 이렇게 오늘 또 떠나는구나 찌든 살림 설운 보퉁이만 싸안고 변두리마저 떠나는구나 가면 다시는 못 돌아오지 저들을 버리는 배반의 도시 주눅든 어린애들마저 용달차에 싣고 눈물 삼키며 떠나는구나 아~ 여긴 누구의 도시인가 동포 형제 울며 떠나가는 땅 환락과 무관심에 취해버린 우리들의 땅 비틀거리며 구역질하며 가는구나 모두 지친 몸으로 노동도 버리고 가는구나 어디간들 저들 반겨맞아 줄땅 있겠는가 허나 가자 떠나는 구나 가면 다시는 못 돌아오지 저들을 버리는 독점의 도시 울부짖는 이들을 내리치는 저 몽둥이들의 민주주의 절뚝거리며 떠나는 구나 아~ 여긴 누구의 도시인가 동포형제 울며 쓰러지는 땅 분노와 경멸로 부릅뜨는 우리들의 땅 부글거리며 끓어오르며 가는구나 하늘 맑은 곳으로 이제 주소 없이 떠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