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es.../추억과 사진... choouk 2012. 8. 31. 21:52
* 태풍 볼라벤에 이어 태풍 덴빈까지... 카츄사병으로 군 입대한지도 벌써 4주차가 넘어가는구나... 유난히 더운 올 여름... 철모에, 군복에, 군화까지... 잘 적응하고 있으리라 생각 하지만 마음 한 구석이 아려오는 것은 어쩔수 없구나... 옛날 너의 할머니 마음도 이러했겠지... 이제서야 돌아가신 너의 할머니 마음을 헤아려 본다. 군 입대전 식사하는 자리에서 동생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는 너의 모습을 보고, 많이 어른스러워 졌음을 느꼈다. 여러가지로 너에게 부족함이 많은 아빠지만, 밝고 훌륭하게 자라준 너에게 무한 고마움을 느낀다. 올 여름 휴가는 동생 성결이와 서해안 투어를 했다. 전라도 변산, 군산, 전주, 충청도 태안, 서산으로... 동생 성결이도 더위에 형 걱정을 많이 하더구나. 성결이도 ..
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12. 8. 19. 21:07
하늘을 깨물었더니 - 정현종 하늘을 깨물었더니 비가 오더라. 비를 깨물었더니 내가 젖더라...
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12. 8. 15. 22:32
님의침묵 - 한용운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처럼 굳고 빛나던 옛 맹세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기에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을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을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일인 것 인 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희망의 정수박이에 들어부었습니다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