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14. 10. 9. 22:33
* 구절초 꽃이 피면 가을 오고 구절초 꽃이 지면 가을 간다는데... 길 가다 만나는 작은 풀꽃 한 송이도 우리의 숨결과 같습니다. 이 세상에 하찮은 생명은 하나도 없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참 뜻 입니다...
Stories.../길가 소리... choouk 2013. 1. 13. 21:23
* 작사 하지영, 작곡 이범희 나 그대만을 위해서 피어난 저 바위틈에 한송이 들꽃이여 돌틈사이 이름도 없는 들꽃처럼 핀다해도 내 진정 그대를 위해서 살아가리라 언제나 잔잔한 호수처럼 그대는 내 가슴에 항상 머물고 수많은 꽃중에 들꽃이 되어서 행복하리 돌틈사이 이름도 없는 들꽃처럼 핀다해도 내진정 그대를 위해서 살아가리라 오색이 영롱한 무지개로 그대는 내 가슴에 항상 머물고 수많은 꽃중에 들꽃이 되어도 행복하리 * 조용필씨가 1985년에 발표한 노래를 해바라기 유익종씨를 비롯해 여러 가수들이 부른...
Memories.../추억과 사진... choouk 2009. 4. 26. 23:01
* 이 식물의 줄기를 자르면 '피처럼 붉은 적색의 즙액'이 나오기 때문에 붙혀진 이름... 봄나물을 뜯던 처녀가 벼랑가에 핀 노란 꽃이 너무도 예뻐서 손을 내밀다가 발을 헛디뎌 그만 낭떠러지로 떨어져 피투성이가 된채로 죽었다. 해마다 봄나물 철이 되면 그녀가 떨어진 그 곳엔 노란 피나물이 가득히 피어났고, 나물을 뜯어보면 그녀의 피맺힌 설움이 뚝뚝 떨어진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 분류 : 양귀비과 - 분포지역 : 한국(경기 이북), 중국 만주, 헤이룽강, 우수리강 - 자생지 : 숲속 - 크기 : 높이 약 30cm - 꽃말 : '우둔', 또는 하늘거리는 꽃모습이 나비를 닮아 '봄나비' 라고도 한다. 여름매미꽃, 하청화, 노랑매미꽃이라고도 한다. 숲속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짧고 굵으며 여기서 잎과 ..
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7. 8. 26. 16:09
[ 선택 : 소리를 들으실분만 시작 버튼을 누르세요 ] 시골길에 핀 들꽃... * 목요일밤... 야근을 하는 동안 내 머리통 속엔 온통 시원한 맥주가 목젖을 타듯 넘실 거렸다. 차를 버려두고 맥주집으로 향했다... 시원하게 서너 쪼끼를 상쾌하게 비웠다. 온 몸이 짜릿하다... 하느님이 인간에게 전수 시킨 것 중 제일 맘에 드는 것은 술 빚는 기술의 전수라 생각한다...^^ 늦은 귀가 길.. 그냥 터덜터덜 걸었다... 내가 사는 곳은 시골이다. 시골에 어울리지 않게 넓은 도로 하나 휑하게 만들어 놓고 그 도로 끝에 썰렁한 아파트 2개동 달랑 있는 그런 시골... 띠엄띠엄 있는 가로등이 어색한 시골길이지만 공기 좋고, 풀벌레, 개구리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피곤함과 술에 젖어 흐느적 거리며 걷는 길가에 ..
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7. 8. 7. 09:24
엉겅퀴야 시 : 민영 / 작곡 : 이정란 편곡 : 신동일 / 해금 : 강은일 / 기타 : 김우재 엉겅퀴야 엉겅퀴야 철원평야 엉겅퀴야 난리통에 서방잃고 홀로사는 엉겅퀴야 갈퀴손에 호미잡고 머리위에 수건쓰고 콩밭머리 주저앉아 부르는 이 임의 이름 엉겅퀴야 엉겅퀴야 한탄강변 엉겅퀴야 나를 두고 어데갔소 쑥국소리 목이 메네 [ 선택 : 소리를 들으실분만 시작 버튼을 누르세요 ] [험한 들판에 사는 우리의 들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