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es.../추억과 사진... choouk 2009. 5. 17. 15:44
* 무작정 나선 길... 포천 백운계곡에서 나도 놀라고 이 녀석도 놀랐는지 나무 위로 오르려 몸을 세우고... (크릭해서 보세요) [ 소리 : 정수년 - "포천이야기" ] ** 촬영은 소니 DSLR카메라 A300... - DSLR(Digital Single Lens Reflex camera) 아래 사진은 새로 장만한 내 장난감...
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8. 11. 9. 16:35
정수년 - 그리움 (Nostalgia) * Nostalgia... 하늘이 무너지고 밤 밝히는 별들이 사라지고 하찮은 이 목숨 하나 사라지면 이 그리움도 사라질까... 천년 바위에 꽃 한 송이 피우면 이 그리움이 사라질까... 이 가을... 이 그리움은... 향수에 대한 애절함으로 이 가슴을 타게 한다...
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7. 11. 2. 22:40
[ 선택 : 소리를 들으실분만 시작 버튼을 누르세요 ] 정수년 - 그리움 * 겨울을 부르는 비 인가 보다 조용히 소리 없이 내리다 말다 한다... 조금 일찍 퇴근해서 남들 저녁 먹을 시간에 밥 대신 소주 한잔 마시며 나름 여유를 즐겨본다... 누군가 비가 슬픈건 뭉쳐서 내리지 않고, 하나 하나 떨어져서 내리기 때문이라고... 그러나, 이러고 있는 이 놈의 여유로움이 어색하다. 이렇게 감상에 젖는 것 자체가 사치스럽게 느껴진다... 그래서 비오는 날 소주 한잔 마신다... "그리움"을 들으며 홀짝 홀짝... 이 여유가 더 어색하고 사치스러워 사고치기 전에 의식을 끊어야겠다... 자자...
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7. 9. 25. 19:34
정수년 - 空 (Beautiful Things In Life) * 흔히들 19세기는 거문고의 시대, 20세기는 가야금의 시대, 21세기는 해금의 시대라 말한다. 非絲非竹, 현도 아니고 관도 아닌 악기로 불리며 다른 악기들의 보조 역할을 했던 해금은 21세기에 들어 새로이 주목을 받는다. 서양의 12반음에 해당하는 모든 음계를 다 수용할 수 있고, 조옮김이 자유로워 동서고금의 모든 가락을 담아낼 수 있기 때문이었다. 해금의 소리는 바이올린과 같은 fiddle family에 속하지만 다른 찰현악기에서는 느낄 수 없는 묘한 매력이 있다. 소리는 할머니 목소리처럼 껄끄럽지만, 오랜 경험이 축적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그러한 감흥을 전해주는 해금은 섬세하고 아기자기한 농현과 더불어 세상사에 달관한 듯, 초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