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7. 11. 18. 19:59
주중선(酒中仙)을 꿈꾸며... * 가벼움의 발길로 찾아나선 들판... 바람이 세차게 분다. 옷깃을 여미고 한적한 벤치에 앉아 이념이며, 사상 같은 것을 모두 묻어버리고 주중선만을 생각했다... 주중선... 얼마나 행복한 꿈 인가... 그러나 내 눈과 귀에 들리는 세상사가 궁금해 미치것다... * [ 산중여유인대작 (山中與幽人對酌) ] - 이태백 둘이서 마시자니 산에는 꽃이 피고 兩人對酌山花開 (양인대작산화개) 한 잔 한 잔 기울이다 끝 없이 마셨네 一杯一杯復一杯 (일배일배부일배) 취했으니 자고 싶네 그대는 가게나 我醉欲眠卿且去 (아취욕면경차거) 내일 아침 생각나면 거문고 안고 다시 만나세 明朝有意抱琴來 (명조유의포금래) * 주중선(酒中仙) - 술로 세상 일을 잊고 사는 사람. * 또한, 이태백의 시 [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