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8. 12. 28. 23:00
▲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일몰(석양)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다 * 세월은 가는 것도, 오는 것도 아니며 시간 속에 사는 우리가 가고 오고 변하는 것일 뿐이다.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삶을 살기 때문에 덧없는 것이다. 해가 바뀌면 어린 사람은 한 살 더해지지만 나이든 사람은 한 살 줄어든다. 되찾을 수 없는게 세월이니 시시한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순간 순간을 후회 없이 잘 살아야 한다. 법정 ▲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일몰(석양) ** 해가 뜨고 해가 지는 일상의 일이지만 다사다난(多事多難) 했던 2008년도 몇 일 안 남았다... 마무리 잘하시길... addio 2008...
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8. 12. 28. 17:56
한 겨울의 증언 詩人 김영태 1. 눈이 온다 아이들은 눈 속에 파묻힌다 어두운 방에서 접시들의 신비스러운 摩擦音(마찰음)이 들린다 아이들의 흰 주먹 속에는 보이지 않는 彈力(탄력)이 들어 있다 말없이 나는 길들은 燈皮를 닦는다 눈이 온다 백지보다 흰 언덕으로 날아가는 흰 새, 흰 羽毛 (우모) 언어, 말없이 아내는 길들은 燈皮(등피)를 닦는다 수염보다 더 연하고 바람보다 가벼운 눈이여 조금씩 나는 動搖(동요)되어 간다 2. 밤마다 골반 속에 燈皮(등피)를 켠다 벌거벗은 시계와 대화를 한다 언어는 보이지 않는다 흰눈 속에는 탄력이 들어 있다. 어떤 절대적인 하얀 손 안에 시계폭탄이 들어 있다 박수소리가 들리는 세 개의 촛불, 열아홉 개의 煉炭 (연탄)구멍, 꽃을 삼킨 입술 속에 캄캄한 大洋(대양)이 넘실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