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19. 4. 14. 09:06
가엾기도 하고... 애잔하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해서 적선하듯, 생일날 축하 문자 하나 보내 주었다... 개과천선(改過遷善)해서 살아가길... * 유유상종 (類類相從) (무리 류, 무리 류, 서로 상, 좇을 종) 같은 무리끼리 서로 따르고 좇음. 같은 성격이나 성품을 가진 무리끼리 모이고 사귀는 모습. 같은 집단끼리 서로 따르고 사귄다는 뜻. 그런데 실제로 이 표현은 썩 좋은 의미로 쓰이는 것 같지는 않다. 선비들이 서로 사귀는 모습을 보고 유유상종이라고 하는 경우는 별로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반대로 “쳇, 끼리끼리 노는군. 유유상종이라더니!” 하는 식으로 자주 쓰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 초록동색 (草綠同色) (풀 초, 초록빛 록, 같을 동, 빛 색) 풀빛과 초록은 같은 색임. 풀이 초록빛임..
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11. 12. 18. 19:44
요즘 크리스마스의 의미는 "기쁘다 구주 오셨네"라는 찬송 한 구절로 다 정리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시기적으로 세모(歲暮)와 겹치면서 뭔가 모르게 크리스마스는 "기쁨과 희망의 코드"로 오랫동안 각인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의미 와는 다른 새로운 내용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1. 우리 국민들은 잘 살게 해 준다는 말 때문에 그것이 거짓인 줄 알면서도 당당하게 거짓을 선택했습니다.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그랬다는 겁니다. 오직 경제적으로 잘 살게 해 준다고 해서 그게 참인지 거짓인지를 헤아려 보려하지 않았고 귀담아 들으려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 결과가 지금 우리 국민들이 당하는 고통이 이런 이기적인 선택을 한 댓가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정부가 지금 펴고 있는 부자들..
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7. 10. 14. 21:37
법정(法頂)스님의 메세지... 주제: "언론과 정치에 바란다." * 추석을 앞두고 연일 음산한 날씨 때문에 풀을 쑤어 놓고도 미처 창문을 바르지 못 했다. 가을날 새로 창을 바르면 창호에 비쳐드는 맑은 햇살로 방안이 아늑하고 달빛도 한결 푸근하다. 이제 산중에서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서 날마다 군불을 지펴야 한다. 들녘에 풍년이 들면 산중에는 흉년이 든다는 말이 전해져 온다. 올해는 다행히 비바람이 순조로워 가을 들녘마다 이삭과 열매가 풍성하게 여물었다. 그러나 산중에는 가을 열매들이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 ■ 山中 열매 흉년든 까닭... 오두막 뒤꼍에 있는 예닐곱 그루의 산자두나무에 열매가 전혀 열리지 않았다. 해마다 주렁주렁 열리던 세 그루의 해묵은 돌배나무에도 올 가을에는 열매가 달리지 않았다. 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