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7. 10. 21. 23:44
오늘 밤 니들은 다 죽었다... * 모기잡는 훈증기(홈매트)를 샀다... 향이나, 스프레이는 냄새에 취 할 것 같아서 약국에서 거금 7,000원을 주고 샀다... 겨울이 오는 이 마당에 훈증기를 왜 샀냐구...? 계절을 잊고 미친듯이 달려드는 모기 때문 이다. 왠만하면 참고, 왠만하면 손바닥으로 잡고, 왠만하면 안사려 했다... 하지만 어제 밤. 밤새 그 녀석들에게 시달리며 간신히 잠자리에 들면서 생각 했다... "이건 아니자나...???" 오늘 쉬는 날 이다. 따라서 집 밖에 나갈 일 없지만, 세수하고, 양치하고, 샤워까지 하고 나갔다... 훈증기 사러... 이제 오늘 밤 니들은 다 죽었다... 흐흐흐...
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7. 10. 21. 22:37
김진영 - 꽃 길 * 어제 술 기운에 사람이 그리워서 만든 약속 오늘 맨 정신에 취소하고... 오늘 또 술이 거나허니 사람이 그립다. 어느 곳 바람이 이 허전함을 달랠 수 있을까... 이 놈에 외로움은 아무리 노력해도 익. 숙. 해. 지지가 않는다... * (작사/작곡 : 김상유) 꽃은 피고 지는데 꽃은 지고 피는데 한번가신 내 님은 언제 다시 오시려나 얘야 님 마중 갈까보다 얘야 님이 올까보다 한번간 꽃길에 비만 오네 님 가신 그 길에 꽃이 피네
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7. 10. 21. 13:47
도종환 - "저무는 강 등불 곁에서" * 며칠째 비가 뿌리고 깨꽃이 무수히 졌습니다 간간이 트이는 구름 새로 낮달이 뜨고 탱자나무 울 너머 간혹 맑은 노을이 걸리는 저녁 옥수수밭에 나가 소리없이 불러보는 당신은 더욱 멀리 있습니다. 수런대는 발 밑에 모이는 풀잎에 귀기울여도 보고 몇 개의 나무 그림자를 안고 저무는 강물로 흐르기도 하였으나 당신이 물러서는 발짝만큼 나는 당신을 쫒아가지 못하였습니다. 그늘진 곳에서 반딧불만한 등불은 이울고 뻐꾹새 소리만 잠든 마을을 씁니다 강 건너 별빛처럼 살아서 가물대는 불을 켜고 당신이 이 세상 어딘가를 홀로 비추고 다니리란 생각을 하며 메밀꽃 같은 별이 뜨는 밤을 그려봅니다. 언젠가 떠나간 것들을 다시 만나는 때가 있겠지요 우리가 장마비에 젖고 칠흙같은 어둠 끝없이 ..
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7. 10. 21. 13:34
신날새 - 찔레꽃 * 내 그리움의 끝... 어머니... 어머니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죄송 합니다... * 엄마 일 가는 길에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날 가만히 따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밤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하얀발목 아프게 내게 오시네 밤마다 꾸는 꿈은 하얀엄마 꿈 산등성이 넘어로 흔들리는 꿈 엄마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 [ 신날새 - 찔레꽃 (해금 연주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