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7. 10. 14. 21:37
법정(法頂)스님의 메세지... 주제: "언론과 정치에 바란다." * 추석을 앞두고 연일 음산한 날씨 때문에 풀을 쑤어 놓고도 미처 창문을 바르지 못 했다. 가을날 새로 창을 바르면 창호에 비쳐드는 맑은 햇살로 방안이 아늑하고 달빛도 한결 푸근하다. 이제 산중에서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서 날마다 군불을 지펴야 한다. 들녘에 풍년이 들면 산중에는 흉년이 든다는 말이 전해져 온다. 올해는 다행히 비바람이 순조로워 가을 들녘마다 이삭과 열매가 풍성하게 여물었다. 그러나 산중에는 가을 열매들이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 ■ 山中 열매 흉년든 까닭... 오두막 뒤꼍에 있는 예닐곱 그루의 산자두나무에 열매가 전혀 열리지 않았다. 해마다 주렁주렁 열리던 세 그루의 해묵은 돌배나무에도 올 가을에는 열매가 달리지 않았다. 넝..
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7. 10. 14. 19:51
* 무심코 들어보고 싶어서... 종이접기 * '종이접기' (작사 : 유경숙, 작곡 : 김봉학, 노래 : 신부로니) 색종이를 곱게 접어서 물감으로 예쁘게 색칠하고 알록달록 오색실 꼬리 달아 비행기를 만들자 솔솔 바람부는 뒷동산에 동네 친구 모두 모여서 파란 하늘 향해 날리면 새처럼 날아간다 하늘 끝까지 날아라 높이 더 높이 도화지를 곱게 접어서 색연필로 예쁘게 색칠하고 노랑 파랑 은행잎 돛대 달아 종이배를 만들자 졸졸 노래하는 시냇가에 동네 친구 모두 모여서 파란 시냇물에 띄우면 물 따라 흘러간다 동해 바다까지 흘러라 멀리 더 멀리 1986년 제4회 MBC창작동요제 대상 아기염소 * '아기염소' (작사 : 이해별, 작곡 : 이순형, 노래 : 박은주) 파란 하늘 파란 하늘꿈이 드리운 푸른 언덕에 아기 염소 ..
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7. 10. 14. 18:16
가을 그리움... * 가을은 항상 보이지 않는 그리움으로 가을의 깊이 만큼 그리움이 쌓여만 간다... 이제는 비록 다른 길을 걸어가는 인연이 되었지만... 서로 다른 길을 걸어 온 세월과,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지금... 그러나 보이지 않는 따뜻한 마음과, 전화기로 들려오는 목소리가 마음속 깊이 젖어 들기만 한다... 마음에 그리는 그림 처럼 행복한 그리움으로 기다려 본다... * 하얀 등대 - 김애라 작곡/이재준, 해금/김애라, 기타/정재일 서울시 국악관현악단에서 활동중인 김애라(37)씨는 지난 20여년 동안 해금을 연주하면서 정통 국악은 물론 타 장르와의 크로스오버나 새로운 창작 활동으로 잘 알려진 국악계의 대표적인 해금연주자로, 그녀의 첫 번째 독집앨범 [In Loving Memory] 속에 지나..
Stories.../길가 소리... choouk 2007. 10. 14. 17:03
별을 사랑한 소년의 이야기 - 백창우 詩 * 노래 : 이동원 1. 나의 하늘을 날으던 작은 새 어둠 깊은 늪을 지나 빛 한 조각 물어다가 무섭도록 외로운 나의 밤을 밝히더니 높다란 굴뚝 위로 붉은 달 얹히던 날 야윈 꿈을 앓으며 서쪽 먼 나라로 떠나갔네... 2. 바람아, 바람아.. 이름 없는 바람아 슬프도록 고운 노랜 누구에게 들려주나 땅의 불 다 모으면 이 추위가 가셔질까 떨리는 이 가슴을 바람아 품어주렴 그리움의 바닥에 고이는 이 노래는 너 줄 테니... 3. 네 죽어 뜨는 별이 하늘 위에 있으면 내 죽어 피는 꽃은 하늘 향해 있겠네 이제는 버려도 좋은 내 얼굴 억새꽃 널리운 허연 갈밭길에 잃었던 종소리가 뎅그렁 뎅그렁 떨어진다. * "이제는 버려도 좋은 내 얼굴..." 이 노래는 군대에서 첫 휴가..
Stories.../주저리주저리... choouk 2007. 10. 14. 10:36
* 한 때 나는 기독교인 이었다... 현재는 종교계를 떠난 무교인 이다. 사심없이 많은 종교인, 정치가, 지도자가 경청 했으면 좋겠어서 일요일 아침에 글을 올려 본다... 법정스님 - "소유의 비좁은 골방" 에서... * ..... 불교 경전에도 보면 수도자는 먼저 가난해야 한다고 적혀 있다. 가난하지 않고서는 보리심이나 어떤 진리에 대한 자각이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것이다. 주어진 가난은 우리가 극복해야 할 과제이지만, 스스로 선택한 맑은 가난, 즉 청빈은 절제된 아름다움이며 삶의 미덕이다. 풍요 속에서는 사람이 타락하기 쉽다. 그러나 맑은 가난은 우리에게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 주고 올바른 정신을 지니게 한다. 온갖 욕망과 자기 자신에 대한 집착으로부터 해방되었을 때 사람은 비로소 온 우주와 하나가 될 ..